[더프리뷰=서울] 이시우 기자 = 예술의전당이 7-8월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지역 우수공연 4편을 토월극장 무대에 올린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4월 문화예술 부문의 지역 균형발전과 교류 촉진을 위해 지역의 우수 창작품을 공모, ▲연극 <청년, 윤봉길>(극단예촌) ▲오페라 <처사 남명>(경상오페라단) ▲발레 <신데렐라>(부산발레시어터) ▲연극 <그날, 그날에>(극단파람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 윤봉길>은 2021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이승원 연출(극단예촌 대표)이 윤봉길 의사 상해 의거 9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윤 의사의 삶을 다룬 연극이다. 오페라 <처사 남명>은 조선 중기 유학자 남명 조식의 삶과 정신을 모티브로 경상오페라단이 제작한 지역 기반 창작 오페라이며, 발레 <신데렐라>는 부산발레시어터가 제작, 부산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그날, 그날에>는 속초 출신 이반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극단 파람불이 변유정 연출과 함께 제작한 연극으로, 제13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품 선정은 무용과 발레,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 총 14편을 지역과 장르, 작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예술의전당은 선정된 4개 단체에 공연장 대관료 일체를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번호 |
단체명(지역) |
장르 |
공연명 |
공연일 |
1 |
극단예촌(충남) |
연극 |
청년 윤봉길 |
7.21(목)-7.24(일) |
2 |
경상오페라단(경남) |
오페라 |
오페라 ‘처사 남명’ |
7.29(금)-7.30(토) |
3 |
부산발레시어터(부산) |
무용 |
신데렐라 |
8.05(금)-8.07(일) |
4 |
극단파람불(강원) |
연극 |
그날, 그날에 |
8.12(금)-8.1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