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2022 굿음악축제 개최
[더프리뷰=서울] 배하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이 7월 15일(금)부터 17일(일) 까지 2022 굿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제 19회를 맞는 올해는 ‘북녘의 굿과 음악’을 주제로 펼쳐진다. 국립남도국악원, 한국무속학회,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이 공동 개최한다. 코로나로 잠시 멈추었던 일반인 대상 숙박 체험객 모집도 다시 실시한다.
공연과 상영회, 학술회의와 체험이 진행된다. 7월 15일(금) 오후 5시부터는 국립국악원 북한음악자료실이 소장하고 있는 <평양굿: 평안도 잔상굿·다리굿>이 상영된다. 이는 1955년 12월 북한 평양에서 녹음, 촬영되었으며 남한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다.
16일(토) 오후 5시에는 초청공연으로 <함경도 망묵굿>과 <황해도 만구대탁굿>을 달빛마당에서 선보인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하는 학술회의에서는 북녘의 굿과 음악에 대한 전반적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17일 오전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굿음악축제 전체 일정 참가자들은 소형 국악기와 부적 만들기, 타로점, 토정비결, 엠비티아이(MBTI)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더프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