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김형석 기자 = 리틀엔젤스예술단(단장 정임순, 예술감독 배정혜)이 8월 30-31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2022 Young Dance Festival'에서 축하공연을 선사한다.
무용 꿈나무들의 열정으로 꾸며질 페스티벌 무대에는 선화예고, 안양예고, 고양예고, 브니엘예고, 계원예고, 국립국악고, 예원학교, 계원예중 등 8개 학교의 ‘학생 무용수’들과 서울발레스쿨, 세계무용연맹 연합발레단, 세종대무용단, 리틀엔젤스예술단들이 초청공연으로 참여해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발레의 향연을 펼쳐보인다.
이 가운데 리틀엔젤스예술단은 배정혜 예술감독의 안무작 <화검>을 선보인다. 신라시대 화랑의 전신인 ‘원화’를 모티브로 여성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심신을 단련하던 모습을 검무로 표현한 작품이다.
정임순 리틀엔젤스예술단 단장은 “세계가 K-댄스를 주목하고 있는 지금,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 표현방식과 색은 다르지만 글로벌 시대 차세대 주역으로서 내면에 잠재된 아름다움과 그간 단련해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이 무대를 통하여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962년 창단 이래 한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온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올해로 창단 60주년을 맞아 12월 1일(목)부터 2일(금)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념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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