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이미우 기자 = 대구문화재단은 대구지역 예술대학 재학생들의 전문역량 강화 및 사회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예비 예술인 길라잡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는 예술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직 전문가들의 실무 관련 정보와 졸업 후 진로 방향에 대한 특강을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14일 1회차를 시작으로 9월 28일(2회차), 11월 2일(3회차) 대구예술발전소 2층 만권당에서 진행된다.
첫 강연을 맡은 툴 뮤직 정은현 대표는 국내 최초로 음악 전공자들의 진로를 다룬 <음대생 진로전략서-취업과 창업(사회적기업)을 중심으로>의 저자이다. 정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참가 학생들에게 ‘예술인들을 위한 진로 가이드’를 주제로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내용의 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2회차 강연자인 국립현대미술관 박미화 학예연구관은 경북대학교에서 미술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을 기획해 이목을 끌었다. 미술관 경험담을 다룬 ‘큐레이터와 미술관 종사자들’을 주제로 풍부한 실무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3회차 강연자는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의 조용현 대표이다. 위드는 예술인을 위한 정보제공, 행정지원, 실무 아카데미, 협업지원 등을 통해 예술인들이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기업이다. ‘예술행정을 이해하면 취업이 보인다’를 주제로 예술시장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나만의 진로 방향 탐색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간 여유가 부족한 대학생들을 위하여 메타버스 플랫폼 ‘ifland’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송출된다. ifland의 ‘예비 예술인 길라잡이 land’ 방을 통해 입장 가능하며, 홈페이지 안내문에 있는 ifland 초대링크를 통해 누구나 접속 및 입장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대구문화재단 및 대구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