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신간 ‘더 프로듀서’ 발간
[도서] 신간 ‘더 프로듀서’ 발간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2.09.29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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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지망생을 위한 안내서
현장/이론 전문가들 공동 집필,
“K-프로듀서의 탄생을 기대하며…”
신간 '더 프로듀서' 표지 (제공=도서출판 월인/연극과인간)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공연예술산업은 예술의 감성적 측면과 경제적 가치라는 이성적 측면을 모두 추구해야 하는 영역이다. 그러기에 프로듀서는 파토스(감성)와 로고스(이성), 이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최선의 대안을 찾아가는, 즉 이상과 현실을 잇는 문화예술의 ‘올라운더(Allrounder)’ 혹은 ‘키스톤(Keystone)’이라고 할 수 있다.

신간 <더 프로듀서>(도서출판 월인/연극과인간)는 여러 전문가들이 이론과 현장의 균형감을 유지하며 수개월에 걸친 집필과 회의, 검토를 통해 완성된 프로듀서 양성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공연분야의 광범위한 이론적 내용 전반과 현장을 아우르는 공연예술학 개론서로, 공연예술의 이해에서부터 극장경영, 공연제작, 공연유통, 공연마케팅, 공연계약 및 저작권과 같이 프로듀서를 위한 이론과 현장의 키워드를 녹여냈다.

오늘날 공연예술 현장과 비즈니스 패러다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여기에 대응할 인적자원 양성과 교육에 대한 이해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에서는 공연프로듀서 자격증 제도를 두고 있으며 공연프로듀서 자격증은 공연작품의 기획, 제작, 유통을 총괄하는 전문가, 즉 프로듀서 양성을 위해 시작됐다. 이 책은 그 과정의 교재 성격을 띠고 있다.

책은 제1부 공연예술의 이해에서 일반적인 공연예술의 분류와 시대별 공연예술을 간략히 살펴보고 있으며 2부에서 5부까지는 극장에 대한 설명과 공연과 관련된 제작, 마케팅, 유통 등 공연예술 전반을 각론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마지막 6부에서는 저작권과 계약, 예술인 복지문제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책 한권으로 공연 프로듀서와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개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공연예술의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와 이론에 종사하는 7명의 저자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348쪽, 정가 2만원.

저자 

고강민
극공작소 마방진 대표, (주)엠비제트컴퍼니 대표이사
2020년 올해의프로듀서상 수상

김용제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전) 피엠씨프러덕션 대표이사, (전) 웰컴대학로 축제 총감독

소홍삼
의정부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음악극축제/블랙뮤직페스티벌 총감독
서울시립대/한양대 겸임교수

손상원
(주)이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전)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전) (재)정동극장 극장장

엄동열
(주)문화공작소상상마루 대표, 한국공연예술산업연구소 소장
동국대문화예술대학원 출강

이의신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 문화예술대학장
(재)세종문화회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이사, 한국지역문화학회, 한국문화경제학회 이사

정달영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장 겸 예술대학장,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자문위원
대한체육회 문화환경교육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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