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리뷰] 현대무용단사포 공간탐색 프로젝트 ’차마 그곳이 잊힐리야‘
[포토리뷰] 현대무용단사포 공간탐색 프로젝트 ’차마 그곳이 잊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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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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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리뷰=정읍] 강현진 현대무용단사포 사무국장 = 김화숙&현대무용단사포는 제 35회 정기공연 겸 사포 공간탐색 프로젝트2 <차마 그곳이 잊힐리야>를 지난 10월 15일 오후 4시 정읍 영모재에서 진행했다. 연출·대본 김화숙, 안무 김옥·박진경·김남선·조다수지.

차마 그곳이 잊힐리야 프롤로그-‘시작도 없고’ (사진=민세기)
차마 그곳이 잊힐리야 프롤로그 ‘시작도 없고’ (사진=민세기)

김화숙&현대무용단사포는 2020년부터 새로운 공간을 찾아 떠나는 ’공간탐색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첫 번째 ’완주의 산속 등대‘에 이어 두 번째 장소를 정읍 영모재로 정하고 시간을 더듬으며 풀어내는 춤사위를 통해 공간의 의미와 시간 속으로 관객을 초대했다.

 
차마 그곳이 잊힐리야 ‘사라진 기억’ (사진=민세기)
차마 그곳이 잊힐리야 ‘사라진 기억’ (사진=민세기)

정읍 진산동 영모재는 정읍현의 교방이었던 곳으로 국내 유일하게 보존된 전형적인 조선시대 풍류형 누정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차마 그곳이 잊힐리야>는 영모재라는 공간이 품고 있는 역사성과 시간의 기억을 더듬으며 만들어진 창작품으로 잊혀 버린 퇴색된 공간에 현대춤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차마 그곳이 잊힐리야 ‘사라진 기억’ (사진=민세기)
차마 그곳이 잊힐리야 ‘사라진 기억’ (사진=민세기)

작품 <차마 그곳이 잊힐리야>는 프롤로그 ‘시작도 없고’를 시작으로 세 개의 이미지 ’사라진 기억‘ ’바람에게 묻는다‘ ’그곳엔 없습니다‘ 그리고 에필로그 ’끝도 없는 그곳에‘로 구성되어 있다.

 

차마 그곳이 잊힐리야 ‘그곳엔 없습니다.’  (사진=민세기)
차마 그곳이 잊힐리야 ‘그곳엔 없습니다.’ (사진=민세기)
차마 그곳이 잊힐리야 ‘그곳엔 없습니다’ (사진=민세기)
차마 그곳이 잊힐리야 ‘그곳엔 없습니다’ (사진=민세기)

김화숙&현대무용단사포는 앞으로 이어질 공간탐색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공간을 발견하여 무용 작품을 통해 공간의 역사성과 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창작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차마 그곳이 잊힐리야 ‘그곳엔 없습니다.’ (사진=민세기)
차마 그곳이 잊힐리야 에필로그 ‘끝도 없는 그곳에’ (사진=김화숙)
차마 그곳이 잊힐리야 프레스콜 (사진=박경립)
차마 그곳이 잊힐리야 프레스콜 (사진=박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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