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창작하고 공연하다! 신진연극인페스티벌2022
누구나 창작하고 공연하다! 신진연극인페스티벌2022
  • 채혜린 기자
  • 승인 2022.11.13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진연극인페스티벌'포스터 (사진제공=플레이티켓)
신진연극인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플레이티켓)

[더프리뷰=서울] 채혜린 기자 = 올해로 7년차를 맞은 신진연극인페스티벌이 11월 22일(화)-27일(일) 서울 대학로 코델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신진연극인페스티벌은 청년 연극단체 뉴아트플랫폼이 2019년 시작한 창작극 페스티벌로, ‘신진 연극인’이라는 키워드를 잎세워 누구나 창작하고 실험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학업을 마치고 현장에 진입하는 창단 3년 이내 단체 및 개인들을 모집, 창작극을 올리는 한편 예비 예술인들을 위한 강연과 네트워킹도 진행해왔다.

이번 축제는 단체 3팀(프로젝트 아는, 극단 플레이, 극단 토끼)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개인팀을 뽑아 A팀과 B팀으로 꾸려 창작극 <장마백서> <몽타주>를 올린다. 또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대면 프로그램으로 회복할 예정이다.

극단토끼 연습사진(사진제공=플레이티켓)
극단 토끼 연습 장면 (사진제공=플레이티켓)

<작품소개>

앓음답게 – 출연 : 김수영, 이경원, 이충배, 이예진, 배지안, 김인현, 박현정

자살 기도가 미수에 그친 준의 입원 소식을 들은 친구들은 병원을 찾는다. 준의 사정을 들은 친구들은 우연히 준이 직접 쓴 세 통의 편지를 발견한다. 편지의 수취인은 ‘사랑’ ‘죽음’ ‘시간’이다. 친구들은 준이를 위해 한 편의 연극을 준비한다.

피슈우우웅 – 출연 : 이재현, 최찬미, 김비룩, 오세현, 홍석현, 박준영

고요한 새벽, 3층 빌라를 뚫고 들어온 돌덩이. 이어서 등장하는 한 남자. “여기 뭐 떨어진 거 없었나요?” 그리고 이어지는 남자의 말. “저는 외계인입니다.” 과연 이 돌의 정체는?

가는 중 – 출연 : 이정은, 김다현, 박현규, 송형섭

여유로운 휴양지에서 잠을 깬 여자,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다. 곁을 즐기는 안내자. 여자의 시중을 든다. 하지만 지금은 천국으로 가는 중이다.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 상황이 되기 전에 행복의 의미를 찾고 다녔다는 것을 기억해 낸다. ‘행복’의 의미를 찾아 나선 여자. 화려하고 누구에게나 행복해 보이는 여자의 친구. 어쩌면 다시는 회생할 수 없이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거라 생각되는 동네 오빠.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행복까지 잃었을 거라 생각되는 옛 스승. 이 세 사람을 만난 여자는 행복의 작은 실마리를 찾아내고 소중한 사람들과 여행을 다닌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 찾아온 사고와 죽음.  과연 이 여자는 ‘행복’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장마백서 – 출연 : 윤수환, 전수빈, 유지연, 최낙성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비가 그치지 않은 지 몇 달째. 수많은 사람들이 거주할 공간을 잃어버리고 유랑민처럼 떠돌아 다니기 시작했다. 이런 재난 상황 속에서 현수와 수민 그리고 은아 또한 지하철에 계속해서 차오르는 빗물 때문에 새로운 거주지를 찾기보다 집을 짓겠다는 결정을 내린다. 생존을 위해 집을 짓기 시작했지만, 진전이 없는 집짓기에 다들 지쳐만 가고 그 순간 의문의 이방인이 등장하는데...

몽타주 – 출연 : 윤로빈, 사랑해, 김예빈

“건물 앞에 상습적으로 노상방뇨를 하는 범인을 찾습니다.”

뉴스가 나오고 세 여자가 범인을 잡겠다고 나선다. 그들은 각자 다른 사람을 지목하고 자신이 지목하는 사람이 범인이 맞다고 주장하는데...

공연 입장권 예매는 플레이티켓.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