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립정동극장 신년음악회
2023 국립정동극장 신년음악회
  • 강민수 기자
  • 승인 2023.01.14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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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태평하고 국민은 행복하고 ‘국태민안(國泰民安)’

 

[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1월 27일(금요일) 오후 7시 30분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하는 <신년음악회>는 계묘년을 맞아 토끼해의 상징인 지혜와 풍요가 깃들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2022년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탈춤을 비롯해 국악, 뮤지컬, 가요, 동요 등 희망과 서정적 감성을 전하는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먼저 소리꾼 김준수가 창극, 뮤지컬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가운데 이번 무대에서는 ‘흥보 박 타는 대목’ 등 만복이 깃들기를 바라는 우리 소리로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이어서 라비던스의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김바울이 부드러운 베이스의 음색으로 뮤지컬 넘버와 첫 솔로 앨범 <다시, 사랑>에 실린 곡들을 들려준다.

가수 김시원 & 타고의 무대는 새해 행복을 축원하는 ‘비나리’를 비롯, 가요와 국악을 넘나드는 신명나는 무대를 보여준다.

또한 익살스러운 전통연희의 해학으로 즐기는 무대는 놀이패 죽자사자가 책임진다. 전통 가면극 탈춤 중 ‘북청사자놀음’을 통해 복을 빌고 악을 쫓는 의식으로 풍성한 한 해를 기원하는 염원의 몸짓을 펼친다.

이외에도 크로스오버 팀인 누에보앙상블 케이(Keii)의 기타 연주와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이 함께하는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사회는 전 KBS 아나운서 박은영이 맡아 진행한다.

입장권 예매는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토끼띠 관객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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