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선 피아노 독주회
진영선 피아노 독주회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3.02.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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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표현과 깊은 울림'
진영선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제공=조인클래식)
진영선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사진제공=조인클래식)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진영선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3월 7일(화)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진영선은 예원학교, 국민대학교 졸업 후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는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스크리야빈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고 독일 벡스타인 콩쿠르, 네덜란드 국제실내악콩쿠르, 그리스 국제실내악콩쿠르에서도 우승했다.

‘그녀의 손 끝에서 우주가 펼쳐졌다’

다수의 국제대회에 입상하면서 유럽 연주투어 및 마스터클래스, 음악축제에 초청받았으며 독일 베흐슈타인 매니지먼트(Bechstein Management)사와 전속 피아니스트로 계약, 여러 곳에서 초청 리사이틀을 가졌다. 독일 노이에 무직차이퉁(Neue Musikzeitung)지에는 이때의 연주를 놓고 “그녀의 손 끝에서 우주가 펼쳐졌다”는 평론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 첫 곡은 멘델스존의 <6개의 전주곡과 푸가 Op.35> 중 1번이다. 바흐의 전통을 낭만주의 양식으로 잇는 작품이다. 이어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2번 F장조, K.332>를 연주한다. 1악장의 단순하고도 정감있는 선율로 사랑받는 곡이다.

계속해서 쇼팽의 <왈츠 4번 & 13번> <녹턴 13번 op.48-1> <발라드 1번> <폴로네즈 7번, ‘환상’> 등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는 곡들을 들려준다.

진영선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기초학부에서 대우교수직을 역임하며 예술의 융복합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국민대학교, 경희대학교, 동국대학교 음악원에 출강했고 현재는 국민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입장권 예매는 인터파크, 공연문의는 조인클래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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