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국제오디오쇼 개최
2023 서울국제오디오쇼 개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3.03.02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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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오디오, 희귀 음반 등 공개
3-5일 삼성동 코엑스
에바 캐시디 Deluxe 2LP 복사본
에바 캐시디 Deluxe 2LP 복사본 (사진제공=서울오디오쇼)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음악 애호가들의 축제 '2023 서울국제오디오쇼’가 3월 3(금)일부터 3월 5일(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남) 3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서울국제오디오쇼는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하면서 뮌헨 오디오쇼, 도쿄 오디오쇼 등 세계적인 규모의 행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오디오 축제가 되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오디오쇼에서는 수입 하이엔드 오디오, 국내 하이엔드 오디오, 최첨단 4K 홈시어터 시스템, 오디오 액세서리, 고음반, 최신 음반 등 다양한 제품군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오디오 업계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사운드 솔루션을 비롯해 사운드 스터디, 아날로그 라운지, 로이코, AV 프라임, 케이원AV, 지엘브이, 오드, 예나 오디오, 태인기기, 사운드 트레이드, 샘에너지, AV 플라자, 극동음향, 위더스 오디오, 소비코AV, 삼마 디엔아이, 체스 오디오, 다웅, 큐브 코포레이션, 기어라운지, 소노리스 등 50여 국내외 제조사 및 수입원의 300여 개 브랜드가 30여 개의 룸에서 청음과 상담을 진행한다.

사운드 솔루션 시연회 (사진제공=서울오디오쇼)

국내 오디오 제조사로는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은 하이파이 로즈, 사운드포럼, 서병익 오디오, 더세일링, 웨이버사 시스템즈, 소리아AV, 이 연구소, 아날로그 보이스 등 토종 오디오 브랜드들이 참가해 진일보한 K오디오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최근 아날로그 LP 시장의 폭팔적인 성장을 반영하듯 LP 음반사와 중고 소매상들도 대거 참여한다.

재즈와 클래식, 그리고 영화음악 LP를 제작 및 수입 배급하는 굿인터내셔널은 500장 한정판으로 출시된 첼리스트 박경숙의 <러시안 로망스 2LP 45rpm 180g 오디오파일> 음반을 30조 한정으로 오디오쇼에서 시연과 함께 판매한다. 런던 심포니와 함께한 에바 캐시디의 신보 <Eva Cassidy with the London Symphony Orchestra 180g 2LP 45rpm 한정판>이 이번 오디오쇼에서 최초 공개된다.

국내 유일의 LP 제조사 마장뮤직앤픽처스는 지난해 발매, 절판됐던 최백호의 <불혹>(2023 블랙에디션) 앨범을 이번 서울국제오디오쇼에 맞춰 한정판으로 소개한다. 오디오평론가 허용호가 제작한 핑크 플로이드의 <The Wall> 앨범의 이미지를 오마주한 YH 아날로그의 ‘The Wall 턴테이블’도 공식 론칭, 판매할 예정이다

해외 유명 레이블 음반을 전문으로 수입 배급하는 미디어 신나라는 장-기엔 케라스와 알렉상드르 타로가 들려주는 프랑스 비올라 다 감바에 대한 새로운 해석 <마랭 마레 작품집>, 디아파종 황금상을 수상한 비올리스트 티모시 리다우트가 연주하는 엘가의 <첼로 협주곡>, 안드레아스 슈타이어가 연주하는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1권> 등 클래식 LP를 소개한다.

세일뮤직은 김현식, 4월과 5월, 송창식, 키보이스, 크라잉넛 등 1970-80년대 가요 황금기의 앨범을 소개하고 절판된 한정판 LP 앨범들을 오디오쇼 참관객만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중고가요 LP를 전문으로 방대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파스텔’을 비롯, 희귀 LP를 판매하는 10여개 소매상들도 참가한다.

세미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전용 세미나실에서는 최첨단 멀티채널 및 초대형 UHD TV 체험, 재즈 및 클래식 강좌, 추억의 LP 여행 등 고품격 시청각 세미나가 매 시간 진행된다.

서울국제오디오쇼의 입장권은 1만원으로 현장 판매하며, 사전예약 시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공식홈페이지(2023 www.seoulaudioshow.co.kr)에서 가능하다. 입장권 한 장으로 3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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