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극장 신임 극장장에 박인건 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국립중앙극장 신임 극장장에 박인건 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3.03.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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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건 신임 극장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국립중앙극장 신임 극장장에 박인건 전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이사가 임명됐다. 극장장은 2021년 9월 이후 약 1년 반 동안 공석상태였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따르면 국립중앙극장은 기관장에게 자율성과 성과에 따른 책임을 부여한 ‘책임운영기관’으로 극장장 임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인사혁신처의 공개모집을 거쳐 이뤄졌다.

박인건 신임 극장장은 경희대학교 음대와 동 대학원 음악교육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이후 서울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부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경기아트센터와 KBS교향악단 사장을 거쳐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이사 등 30년 이상 예술경영분야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K-컬처에 세계인이 주목하고 열광하고 있는 지금, 국립중앙극장은 K-컬처의 뿌리인 전통예술의 재창조와 세계적 확산을 담당하는 핵심적 기관”이라며, “신임 극장장은 30년 이상의 문화예술 경영 전문가로서 다양한 공연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립중앙극장의 위상을 높이고 기관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임 극장장의 임기는 2023년 3월 13일부터 2026년 3월 12일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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