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개최
제22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개최
  • 이미우 기자
  • 승인 2023.05.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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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콩쿠르_포스터 (사진제공=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포스터 (사진제공=국립오페라단)

[더프리뷰=서울] 이미우 기자 = 차세대 오페라 스타를 발굴하기 위한 제22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가 열린다. 국립오페라단과 한국성악가협회가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셀트리온이 후원하는 이번 콩쿠르는 만 35세 이하 성악전공 일반인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그동안 젊은 성악가들의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좋은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은상 수상자인 소프라노 이선우는 올 3월 퀸 엘리자베스 성악부문 결선에 올랐다. 본선은 5월 22일까지 진행된다. 또 2020년 금상 수상자인 소프라노 한예원은 올 1월 열린 제60회 테너 비냐스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우승과 3개 부문 특별상(마드리드 왕립극장 특별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오페라극장 데뷔 특별상, 스페인 페랄라다 성 페스티벌 데뷔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제22회 콩쿠르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수상자에게 총 2,100만원의 상금과 국립오페라단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만원, 특별상(국립오페라단 이사장상)과 금상(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이사장상)에는 각 5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대상, 금상 수상자는 외국 콩쿠르 본선 참가시 항공권 제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기간은 6월 1일(목)부터 9일(금)까지. 홈페이지(http://www.nationalopera.org)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올리면 된다. 예선은 6월 19일(월)과 20일(화) 양일에 걸쳐 국립예술단체 공연연습장 공용스튜디오1에서 대면 심사(비공개)로 진행되며, 본선은 6월 28일(수) 오후 7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선과 본선 모두 오페라 아리아 2곡을 불러야 한다. 특히 본선 무대는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콘서트 형식으로 실제 공연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전화 문의는 국립오페라단 교육문화팀(02-586-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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