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김재석 & 베이스바리톤 권영명 리사이틀 ‘Opera Friends’
테너 김재석 & 베이스바리톤 권영명 리사이틀 ‘Opera Friends’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3.07.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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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주역으로 활동 중인 두 성악가의 무대
테너 김재석과 베이스바리톤 권영명의 ‘Opera Friends' (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영음예술기획의 ‘코리아 월드 클래식 시리즈’ 두 번째 무대로 테너 김재석과 베이스바리톤 권영명의 ‘Opera Friends'가 8월 5일 오후 5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다. 김재석과 권영명은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유럽 유수의 극장에서 20년 이상 전속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인 성악가들이다.

테너 김재석은 서울대 음대를 수석 입학, 4년 전액 장학생으로 공부했으며 같은 대학원 재학 중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 스튜디오에 발탁됐다. 독일 카를스루에 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중앙콩쿠르 등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스위스 루체른 오페라 하우스, 독일 츠비카우 국립극장 등 여러 극장에서 주역가수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오스트리아 빈 폴크스오퍼(Volksoper Wien) 주역가수로 무대에 서고 있다.

베이스바리톤 권영명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오페라 전문연주자 과정과 카를스루에 독일가곡 전문연주자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프랑크푸르트 멘델스존 국제성악콩쿠르에서 1위, 독일 DAAD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했다. 국내에서는 서울시오페라단, 광주필, 경기필 등과 다수 공연했다. 20년 이상 독일을 중심으로 여러 극장에서 전속가수를 지냈으며 현재 독일 슈베린 국립극장 전속 주역가수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이번 무대에서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피아노 반주 박미미.

리사이틀 프로그램(제공=영음예술기획)
리사이틀 프로그램 (제공=영음예술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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