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창립 75주년을 맞이한 독일 헨레출판사(G. Henle Verlag)가 국내 독점 보급처인 (주)마스트미디어와 함께 '2023 헨레 피아노 콩쿠르'를 개최한다.
헨레 피아노 콩쿠르는 새로운 피아니스트를 발굴해 음악계의 기초를 튼튼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선은 9월 2-3일, 본선은 10일 서울 양재동 SCC 선 아트홀에서 열린다.
특전으로 최대 200만원 상금과 200만원 상당의 헨레 원전악보를 수여하며 대상수상자는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리사이틀, 각 부문별 1위는 수상자음악회 참가 기회를 준다.
헨레 한국공식수입원인 마스트미디어는 2022년 헨레 피아노 콩쿠르 대상 수상자인 이주언 군에게 2022년 11월 내한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와의 마스터클래스를 주선했으며, 2021년 대상 수상자인 손세혁(15세) 군에게는 2022년 초 내한한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과의 비공개 1 대 1 마스터클래스를 주선한 바 있다.
헨레사의 악보는 국내 음악학도 및 교수진에게 매우 인지도 있는 원전악보다. 작곡가의 의도를 최우선으로 반영한 악보로 콘서트 피아니스트뿐만 아니라 연주자와 학계 관계자들이 선호하는 악보이다.
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 머레이 페라이어와 안드라스 쉬프 등 대가들이 직접 편집에 참여했고, 예프게니 키신이 직접 작곡한 악보를 출판했으며, 아르투르 루빈슈타인, 예후디 메뉴힌 등의 전설적인 거장들과도 협업했다.
콩쿠르 참가신청은 오는 8월 27일까지이며, 헨레코리아 홈페이지(henle.kr) 피아노 콩쿠르 게시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가 부문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1998년생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