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종료...유소년 선수들의 '기회의 장' 돼
18~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종료...유소년 선수들의 '기회의 장' 돼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3.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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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4강전 및 결승전 끝으로 리그 종료...초등부 저학년 및 고학년‧중등부 유소년 선수 참가
사진출처/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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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리뷰=서울] 홍승표 기자 =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가 지난 2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KBL은 농구 유망주 발굴 및 육성,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해 유소년 클럽 농구 대회를 열었으며, 지난 2017-2018시즌부터는 유소년 주말 리그를 운영해왔다.

이번 KBL 유소년 주말리그는 지난 12월 23일부터 2일까지 진행됐다. 마지막날인 지난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 4강전 및 결승전 결과 초등부 저학년에서는 서울 삼성이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부 고학년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 중등부에서는 서울 삼성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KBL 유소년 주말리그 득점상은 초등부 저학년 부문 박승찬(전자랜드), 초등부 고학년 부문 김민규(전자랜드),중등부 부문 안익주(KT)가 받게 됐다. 리바운드상에는 초등부 저학년 부문 유정빈(현대모비스), 초등부 고학년 부문 최예준(KT), 중등부 부문 김범석(SK)이 수상했다.

어시스트상에는 초등부 저학년 부문 송민우(현대모비스), 초등부 고학년 부문 김건하(현대모비스), 중등부 부문 김명환(DB)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 시즌 KBL 유소년 주말리그는 지난 시즌과 다르게 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중등부로 참가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각 권역 별로 1회씩(A권역 2회 진행)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드리블, 슈팅, 패스 등에 대한 전문 강사의 스킬 트레이닝을 진행해 학생들의 기량 향상과 농구에 대한 재미를 다질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KBL 측은 "프로구단에서 유소년 클럽 선수들을 연고선수로 등록해 향후 프로선수로 선발이 가능한 '유소년 선수 연고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KBL 유소년 주말리그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농구선수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도전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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