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 참가자 국제공모
'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 참가자 국제공모
  • 김다인 기자
  • 승인 2024.04.03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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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 국제공모 포스터 (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더프리뷰=서울] 김다인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융복합 미디어아트 입주작가 프로그램인 ‘2024 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창·제작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예술가, 전문가, 연구자, 엔지니어 등 창제작자의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프로젝트 개발 및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인공지능·인간·다중우주’로, 인공지능과 인간의식의 관계를 탐구함으로써 인간/비인간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세계와 우주가 작동하는 원리와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심사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8개 팀(개인·팀)을 최종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7월 말부터 4개월간 새롭게 바뀐 아시아창작스튜디오를 숙소로 사용하며, 창제작스튜디오(ACT스튜디오)의 기계조형과 디지털미디어 등 기술 장비와 제작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ACC는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총 2,200만원의 프로젝트비와 창작활동비를 지원한다. 또 리서치투어, 기술워크숍, 전문가 자문 등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의 프로젝트 아이디어와 중간 제작과정은 오는 9월말 개최되는 ACC 융복합콘텐츠축제인 ‘ACT 페스티벌’의 크리에이터스 토크에서 소개된다. 이번 레지던시의 최종 결과물은 오는 11월 말부터 사흘 동안 창제작 스튜디오에서 오픈 스튜디오 형태로 만나볼 수 있으며 퍼포먼스, 프리젠테이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강현 전당장은 “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는 ACC와 전 세계의 창조적 인재들이 예술, 과학, 기술이 융합된 미래를 상상하며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창제작하는 플랫폼”이라면서 “역량 있는 국내외 창제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회원가입 후 서류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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