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천 개의 파랑' 개막 연기 - 로봇 배우에 기계적 결함
국립극단 '천 개의 파랑' 개막 연기 - 로봇 배우에 기계적 결함
  • 조일하 기자
  • 승인 2024.04.04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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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천 개의 파랑' 포스터 (사진제공=국립극단)

[더프리뷰=서울] 조일하 기자 = 국립극단은 4월 4일부터 공연할 예정이었던 <천 개의 파랑>을 로봇 배우(콜리)의 기계적 결함으로 인해 4월 16일(화)로 개막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4일부터 14일 사이 10회 공연이 취소된다.

<천 개의 파랑>은 천선란 작가의 소설이 원작으로, 2023년 국립극단 작품개발사업 [창작공감: 연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장한새 연출이 선택한 작품이다. 국립극단 최초로 로봇배우가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더프리뷰 3월 14일자 기사 참조).

국립극단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개막 연기로 인해 취소된 회차의 공연을 유료 예매한 관객에게는 110%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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