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23회를 맞이하는 춘천공연예술제가 축제에 참가할 공연예술 작품을 4월 21일(일) 자정까지 공개 모집한다.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시작한 춘천공연예술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음악과 무용 장르를 함께 선보이는 축제로, 예술가들의 예술적 성취를 중심으로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는 축제극장몸짓, 담작은도서관, 춘천성암교회에서 8월 6일(화)부터 10일(토)까지 5일간 펼쳐진다.

올해는 ‘공정’을 주제로 ‘페어플레이’라는 키워드로 축제를 개최한다. 총선과 파리올림픽 등 올해의 주요한 이슈들과 연관하여 시민들의 삶과 공연을 연결하려는 취지이다.

공모 대상은 무용, 음악, 연극, 아동극 등 제한이 없으며, 소극장 규모의 30분 이내 작품이면 가능하다. 초청작은 소정의 공연료와 공연장 대관, 통합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 받는다.

올해 무용 분야는 축제극장몸짓에서 3일간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있으며, 음악은 기존의 공연장을 벗어나 지역의 새로운 공간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춘천 성암교회에서 진행한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담작은도서관과의 협업을 이어간다. 특히, 담작은도서관과의 공동기획으로 춘천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2024 춘천공연예술제 참가를 원하는 예술인 및 단체는 홈페이지(ccaf.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033-251-0545 (사)텐스푼으로.

이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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