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인기 도서 <불편한 편의점>의 저자 김호연 작가를 초청, ‘ACC 도서관과 이야기: 불편한 편의점, 편한 북토크’를 4월 13일 ACC 극장3에서 개최한다.
이날 김 작가는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청중과 만난다. 김 작가는 지난 2013년 데뷔작 <망원동 브라더스>로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영화와 만화, 소설을 넘나드는 다양한 분야의 스토리텔러로 영화 시나리오 작가부터 <불편한 편의점>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골목 모퉁이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희로애락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담아낸 <불편한 편의점>은 주요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 국립중앙도서관 ‘2022 올해의 책’에 선정된 인기 도서다. 1·2권 통합 150만부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지금까지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일본 등 21개국에서 번역돼 출간됐다.
한편 ACC는 책이 단순히 글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표지나 삽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가 합쳐진 복합 콘텐츠임을 알리고자 미니 원화전도 함께 기획, ‘ACC 도서관 미니 원화전: 불편한 편의점 일러스트展’을 ACC 도서관 이벤트홀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반지수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불편한 편의점> 표지의 사계절 에디션을 포함해 다양한 원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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