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콩쿠르 우승자, 교향악축제에 초청키로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9월 15일(수) 오후 3시 예술의전당에서 통영국제음악재단(대표이사 이용민)과 문화예술콘텐츠 개발 및 신진 음악인 발굴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술의전당은 내년 4월 개최하는 교향악축제에 올 가을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주관하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를 협연자로 초청하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통영국제음악재단 주관 콩쿠르 우승자 및 음악제 참여 예술인의 예술의전당 주최 공연 참여 협력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발전과 관객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 개발 및 추진 협력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공연영상 콘텐츠 등의 개발과 확산 협력 등이다.
체결식에는 유인택 사장과 이용민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뛰어난 연주자들이 예술의전당 연주로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나고, 본인의 기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생겨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해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 발전과 관객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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