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가족 뮤지컬 <봄날의 곰>이 오는 11월 5일 개막 공연을 갖는다. 작년 8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불가피하게 중단했던 공연을 재개하는 것.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1관에서 12월 26일까지 계속된다.
<봄날의 곰>은 형의 생일에 곰이 오게 해달라고 빈 동생의 소원으로 전학오게 된 '봄날의 곰'과 아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추억담이다. 아무런 말썽도 사건도 일어나지 않는 지루한 교실에 아주 큰 갈색 곰인 봄날의 곰이 전학을 오면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풍성한 감동과 웃음을 담고 있다.
다시 관객을 맞이하게 된 <봄날의 곰>은 오프닝 이벤트로 원작 도서인 송미경 작가의 <봄날의 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공연 초대권을 증정하는 기대평 이벤트를 현재 진행중이다.
제작사인 으랏차차 스토리는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주춤했던 가족 단위 관객들이 다시 공연을 즐기며 따뜻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며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이 웃으며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족 뮤지컬 <어른동생>의 조선형 연출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예매 및 문의는 인터파크 티켓을 비롯한 온라인 예매처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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