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회에선 한국이 휩쓸어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열리는 제9회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Helsinki 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 이하 HIBC)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1라운드에서는 클래식 바리에이션을 추어야 하며 2라운드에서는 현대작품을 공연해야 한다. 결선인 3라운드에서는 고전과 현대 두 작품을 모두 공연한다.
이번 대회에는 경연 외에 트레이닝과 마스터클래스, 워크숍도 예정돼 있다. 매일 아침 열리는 모닝 클래스는 국제 발레 코치인 윌프리드 제이콥스(Wilfried Jacobs)와 핀란드 국립발레단 마스터인 야르모 라스타스(Jarmo Rastas), 오펠리 로디기에로(Ophélie Rodighiero), 아누 시스토넨(Anu Sistonen)이 진행한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은 핀란드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인 마들렌 온네(Madeleine Onne), 대회 이사회 의장은 제 1 수석무용수이자 안무가인 민나 테르바매키(Minna Tervamäki)가 맡는다.
1984년 창설된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는 핀란드 정부와 핀란드 국립발레단의 후원으로 3년마다 열리고 있다. 한국은 2001년 황혜민이 1위 없는 2위를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시니어 여자 대상(김희선)을 비롯, 시니어 남자 2등과 주니어 여자 1등, 3등, 그리고 안무상과 파드되 상을 차지하며 대회를 휩쓸었다.
1. 참가부문
주니어 부문(15-19세)
시니어 부문(20-25세)
2. 지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마감은 3월 20일(일). 서식은 아래 링크에서 내려받을 것.
(https://www.lyyti.fi/reg/HIBC_2022)
3. 구비서류
지원서, 동영상, 여권 사본, 사진 3장(정면 및 전신 모습을 담은 사진 2장)
추천서, 이력서 또는 기타 관련 서류
4. 접수비 : 100유로
결과는 3월 31일까지 이메일로 통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