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의 그림들, "NFT를 만나 MZ세대와 소통"
조영남의 그림들, "NFT를 만나 MZ세대와 소통"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2.03.11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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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삼팔광땡전, 3월 12-31일 인천 갤러리K
'조영남 삼팔광땡전'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화가이자 가수, 일명 '화수' 조영남의 작품세계를 NFT(대체불가능한 토큰)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3월 12-31일 갤러리K 인천센터점에서 열릴 <조영남 삼팔광땡전>의 오프라인 전시회를 앞두고 그의 대표작들을 NFT로 발행하는 것.

'조영남 삼팔광땡전'

그 동안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그림세계를 공고히 해 왔던 그가 아직은 생소하고 어려운 NFT로 작품을 발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영남의 이번 ‘아로와나와 함께하는 NFT 프로젝트’는 그의 작품 세계에 또다른 터닝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조영남 삼팔광땡전'

아로와나재단(대표 정종갑)은 조영남과의 협업을 통해 그의 대표작들을 아로와나 NFT 마켓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 본인도 적극 기획에 참여, 기존에 선보인 NFT들과의 차별성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조영남 삼팔광땡전'

특히 작품 자체에 대한 NFT화에만 몰두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작가의 마인드를 담아내는 등 위트 넘치는 콘텐츠 제작도 기획돼 있어 ‘예술의 NFT’라는 다소 어려웠던 카테고리를 ‘즐거운’ 장르로 바꾸는 시도가 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복지TV <가미가인(아름다운 미술 아름다운 사람)>의 진행자이자 이번 전시를 총괄 기획한 갤러리K 인천센터점의 안수현 관장은 조영남 작가의 화려한 색감과 입체적인 그림이 NFT를 만나 MZ세대와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남 <삼팔광땡 전시회>는 인천 갤러리K에서 복지TV, 락펀딩, 양평경제발전연구소, 온타리오국제학교의 후원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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