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개인·단체·기관 협업 독려
공동 프로젝트 한 팀 선정, 최대 7천만원 지원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주한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Korea, 원장 샘 하비)이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와 공동으로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2022>를 신규 공모한다.
전 세계의 당면 과제인 기후변화에 대해 한국과 영국의 예술, 과학, 디지털 기술 등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방식이며,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팀에게 최대 7천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2021년 P4G(녹색 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영국 글래스고) 개최를 계기로 발족된 이 한-영 공동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 재추진하여 양국 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주한영국문화원장 샘 하비는 “지난 해 선정된 개더링 모스(Gathering Moss)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도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 과학, 디지털 기술 등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우리가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한-영 양국 간 대화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행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 참가자격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지닌 양국의 개인 또는 단체가 구성한 팀으로, 지원금 교부 및 집행을 담당하는 한국 대표 단체/기관과 영국 거주자 1인을 반드시 포함하여야 한다.
공모자격은 개인, 조직, 비공식 집단/네트워크 등 모두 지원 가능하며 한국 대표 단체/기관과 영국 거주자 1인을 반드시 포함하여야 한다. 또한 모든 팀원은 프로젝트 기간동안 각국에 거주해야 한다.
공무분야는 기후변화 이해 증진, 또는 대응과 관련한 문화, 예술, 학술, 과학, 테크 등 전문 분야를 기반으로 해야 하며 접수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6월 17일(금)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https://bit.ly/ukkoreacc2022) 수상자는 7월중에 발표한다.
선정된 팀은 오는 7월에 프로젝트 개시 후 11월말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하게 된다. 공모 관련 상세사항은 주한영국문화원 홈페이지(www.britishcouncil.kr) 또는 KF 홈페이지(www.k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