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시그니쳐콘서트 NO.1 – 임동민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시그니쳐콘서트 NO.1 – 임동민
  • 채혜린 기자
  • 승인 2022.05.2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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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시그니쳐콘서트 포스터(사진제공=봄아트프로젝트)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시그니쳐콘서트 포스터(사진제공=봄아트프로젝트)

[더프리뷰=서울] 채혜린 기자 = 정치용 지휘의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임동민이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 차이콥스키를 연주한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5월 27일(금요일) 오후 8시. 이번 연주회는 차이콥스키의 곡으로만 프로그램을 구성, <교향곡 4번>과 <피아노협주곡 1번>을 들려준다.

지휘자 정치용(사진제공=봄아트프로젝트)
지휘자 정치용(사진제공=봄아트프로젝트)

뛰어난 바톤 테크닉과 곡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지휘자

대한민국 최정상급 지휘자로 평가받는 정치용은 서울대 음대 작곡과를 거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대에서 지휘를 전공, 세계적 거장 미하엘 길렌으로부터 본격적인 지휘 수업을 받았다. 유학 시절 오스트리아 국영방송이 주최하는 국제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 세계 악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최우수 졸업과 동시에 오스트리아 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후 잘츠부르크 국제여름음악제 부지휘자를 거쳐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뮌헨 심포니, 미시간 스테이트 심포니,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러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을 객원 지휘하며 섬세하고 깊이 있는 음악을 도출하는 지휘자로 호평 받았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인천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정치용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지휘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임동민(사진제공=봄아트프로젝트)
피아니스트 임동민
(사진제공=봄아트프로젝트)

임동민, 20년만에 차이콥스키 연주

임동민은 다소 늦은 나이인 아홉 살에 피아노를 시작했으나 뛰어난 재능과 열정으로 피아노를 시작한 지 불과 2년 후 삼익피아노 콩쿠르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선화예중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한 임동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수학 중 모스크바로 옮겨 차이콥스키 음악원에 입학했다.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영 쇼팽 콩쿠르 우승을 계기로 파리, 바르샤바 등 유럽 클래식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상,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콩쿠르 3위, 이탈리아 부조니 콩쿠르 3위, 차이콥스키 콩쿠르 5위, 체코 프라하 봄 국제콩쿠르 2위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며 세계적인 연주자로 명성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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