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로얄씨어터,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극단 로얄씨어터(예술감독 윤여성)는 지난 2020년 예술의전당 공연시 50여명의 출연진과 대형 무대로 큰 화제를 모았던 연극 <레미제라블>을 오는 8월 5-15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을 시작으로 고양, 대구, 부산 공연을 갖는다.
유준기 연출과 박경희 각색의 이번 연극 <레미제라블>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하는 동시에 극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공간을 초월한 인간사의 보편성을 표출하며 진정한 휴머니즘이란 무엇인가를 말한 위고의 걸작으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명품 연극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극단측은 자신하고 있다.
극단측은 "주인공 장발장의 긍정적이고 역동적인 인생은 우리에게 감동을 넘어 자신감을 심어 주고 우리 사회에 희망이 있고 장밋빛 미래가 있음을 말해줄 것이다. 우리 모두가 장발장이고 장발장의 모습은 우리 모두의 미래"라고 말하고 있다.
정욱, 박웅, 임동진 등 원로 배우와 문영수, 최종원, 윤여성, 김명수, 강희영 등 무대를 압도하는 중견 배우들의 중후한 연기, 400여명의 오디션 지원자 중 발탁된 젊은 배우들의 신선함이 돋보이는 화합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시대를 아우르는 깊은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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