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여름철 맞아 ‘밤도깨비 상영회’
예술의전당, 여름철 맞아 ‘밤도깨비 상영회’
  • 채혜린 기자
  • 승인 2022.06.30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2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예술의전당 ‘밤도깨비 상영회’ 포스터(사진제공=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밤도깨비 상영회’ 포스터
(사진제공=예술의전당)

[더프리뷰=서울] 채혜린 기자 = 예술의전당은 오는 7월 2일(토)부터 8월 13일(토)까지 ‘밤도깨비 상영회’를 개최한다. 밤도깨비 상영회는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인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예술의전당에서 직접 제작한 초고화질 공연 영상을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야외 상영회다.

밤도깨비 상영회는 서예박물관 외벽에 설치된 광장시네마(가로 9m X 세로 5m, 400인치 대형 LED 스크린)에서 진행된다. 광장시네마에서 펼쳐지는 싹 온 스크린 영상을 무대 위 예술가들의 표정과 동작을 4K 고해상도 화질과 자유로운 카메라 동선으로 생생하게 담아 객석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디테일까지 볼 수 있다.

 

예술의전당 ‘밤도깨비 상영회’ 광장시네마 전경(사진제공=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밤도깨비 상영회’ 광장시네마 전경
(사진제공=예술의전당)

신작과 그동안 선보이지 못했던 작품 등 7편 상영

이번 ‘밤도깨비 상영회’는 2021년 새로 만들어진 신작과 함께 그동안 선보이지 못했던 작품들을 포함, 공연 7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작으로 봄날의 정취가 살아 있는 클래식 콘서트 <윤보선 고택 쌀롱 콘서트>, 구수한 사투리가 물씬 풍기는 우리말 창작오페라 <춘향탈옥>, 발레로 영웅의 삶을 그려낸 예술의전당 창작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을 비롯해, 창작 25주년을 기념해 공연된 뮤지컬 <명성황후>, 사랑스럽지만 아픔이 깃든 인형극 <달래 이야기>와 함께 싹 온 스크린 작품 중 많은 사랑을 받는 유니버설 발레단의 <지젤>, 국립현대무용단의 <스윙>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물을 상영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모든 관람자에게 싹 온 스크린 로고가 들어간 야외방석을 무료로 제공(소진 시까지)하며, 추첨을 통해 싹 온 스크린에서 자체 제작한 <노부스 콰르텟>의 앨범 CD와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인기 프로그램인 <소소살롱> 티켓도 증정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