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더 테이블', 8월 19일부터 공연
연극 '더 테이블', 8월 19일부터 공연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2.08.06 0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이원종, 정원조, 안유진, 구준모 출연
연극 '더 테이블'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창작극으로는 보기 드물게 클래식한 정극의 묘미를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는 연극 <더 테이블 The Table>이 8월 19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01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기금에 선정된 데 이어 2014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초청작으로 무대에 올라 평단과 관객들 사이에 호평을 자아냈던 연극 <조용한 식탁>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 <더 테이블>이다.

무대를 압도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뛰어난 연기력과 존재감을 보여주는 이원종과 특유의 섬세하고 이성적이며 냉철한 연기로 주목받는 정원조, 솔직하고 개성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안유진, 밀도 있고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김유진,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대학로의 라이징 스타 구준모,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예 이찬렬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원종과 정원조는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혼자 아들을 키우다 오랜만에 찾아온 사랑으로 낯선 시간을 겪게 되는 남자, 안유진과 김유진은 사랑하는 남자로 인해 잊고 있던 과거를 돌아보게 되는 여자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어른스러워 보이지만 소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아들 역으로는 뮤지컬 <쓰릴미> <비스티> <빌리 엘리어트> <전설의 리틀 농구단>에서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구준모와 뮤지컬 <마리 퀴리> <태양의 노래>에서 눈도장을 찍은 신예 이찬렬이 이들과 무대를 함께한다.

제17회 대한민국 희곡상, 제25회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2014년 올해의 예술가 상을 수상한 한윤섭(작/연출)이 초연에 이어 참여하며, 연극 <장수상회> <그대를 사랑합니다> <돌아서서 떠나라>를 탄생시킨 쇼앤텔플레이와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왕복서간: 15년 뒤의 보충수업>, 뮤지컬 <붉은 정원>의 벨라뮤즈(주)가 공동제작했다.

공연은 8월 28일까지이며, 인터파크 티켓, 예스24티켓, 네이버 예약, 국립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