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감성의 정통 벨칸토, 김현정 독창회
섬세한 감성의 정통 벨칸토, 김현정 독창회
  • 이미우 기자
  • 승인 2022.08.18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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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독창회 포스터 (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더프리뷰=서울] 이미우 기자 =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김현정 체칠리아가 오는 21일(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소프라노 김현정은 네 살 때 피아노를 시작했으며 선화예술중·고등학교에서 피아노와 성악을 전공했다. 17세에 이탈리아로 건너가 살레르노 국립음악원에서 성악과, 파르마 국립음악원에서 성악교수과, 아르페지오네 아카데미아에서 성악과, 아르츠 아카데미아에서 오페라 코치과를 각각 졸업했다.

귀국 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세계적인 드라마틱 테너 니꼴라 마르티누치와의 듀오 콘서트에서 탁월한 소프라노의 기량을 선보인 이후 기획자, 연주자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강남오페라단 단장을 맡고 있다.

이번 독창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탈리아, 프랑스, 한국 작곡가들의 가곡과 아리아를 부를 예정이다.

로시니(G. Rossini)의 <Se il vuol la molinara 물방앗간 아가씨가 원한다면>, 조혜영의 <못 잊어>, 비제(G. Bizet)의 <Tarentelle 타란텔라>, 포레(G. Fauré)의 <Notre amour 우리의 사랑> 등을 통해 각각의 곡이 가진 매력을 그녀만의 풍부한 음색으로 청중에게 전달하면서 함께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석 3만원.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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