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컴퍼니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 공동 제작 및 투자
라이브러리컴퍼니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 공동 제작 및 투자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2.11.09 0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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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브로드웨이 11월 1일 프리뷰, 12월 11일 정식 개막
마릴린 먼로 주연의 미국 최고의 코미디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사진 =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 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더프리뷰 =서울] 김영일 기자 =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의 공동제작&투자작품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가 뉴욕 브로드웨이 슈버트 극장(Shubert Theatre)에서 11월 1일 첫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는 1929년 금주법이 시행된 시카고에서 우연히 살인을 목격하게 된 두 연주자가 갱단을 피해 여자로 변장해 여성악단에 잠입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배우 마릴린 먼로의 대표작이자 미국 최고의 코미디 영화 100선에서 1위로 뽑힌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촉망받는 작가 매튜 로페즈(Matthew López)와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 수많은 작품으로 저력을 보여준 작곡가 마크 샤이먼(Marc Shaiman)이, 공동 작사에는 마크 샤이먼과 <캐치미 이프 유 캔>에서 함께 작사를 했던 스콧 위트먼(Scott Withman) 뭉쳐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 포스터

지난 7월, 공식 뮤직비디오가 처음 공개된 후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다.​2022년 브로드웨이 초연에는 뮤지컬 <썸씽로튼>, <피터와 스타캐처>로 토니상을 수상한 크리스티안 볼레(Christian Borle)와 뮤지컬 <킹키부츠>의 롤라 역으로 화제가 된 해리슨 지(J. Harrison Ghee)가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프로듀싱 그룹인 슈버트 그룹(The Shubert Organization)이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의 리드 프로듀싱을 맡아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슈버트 그룹은 뮤지컬 <디어 에반 한센>, <헤드윅>, <원스>,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등의 다양한 작품으로 토니상을 21번이나 거머쥔 최정상 프로듀서 그룹이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듀싱 그룹으로 현재 브로드웨이 17개 극장, 오프브로드웨이 6개 극장을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슈버트 그룹의 새로운 뮤지컬 히트작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는 11월 1일 프리뷰 개막 후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2월 11일 정식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의 투자 및 공동제작을 시작으로, 2022/23시즌 뉴욕 브로드웨이 다수의 작품들에 공동 프로듀서로서 참여를 협의 중이며, 양질의 작품이 있다면 브로드웨이 및 웨스트엔드 등 현지에 직접 제작 및 투자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의 입지를 넓히고 국내 공연 시장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업계 최초로 클래식 영화음악 콘서트를 기획하였으며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을 ‘클래식’ 장르에 녹여내어 국내 공연 시장에 새 지평을 열었다.

​영화음악의 거장 시리즈 히사이시 조, 존 윌리엄스, 한스 짐머,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를 기획하여 인터파크 클래식/오페라 부문 2021년, 2022년 국내 클래식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며 데이터 기반의 제작&마케팅으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23년에는 창작 뮤지컬 ‘빠리 빵집’, ‘엔딩 노트’,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작은 아씨들’ 등 검증된 IP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영상 콘텐츠 전문 제작 영화사 필름몬스터를 인수하여 라이브 콘텐츠 산업을 넘어서 영상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클래식 음악 연주 단체 WE필하모닉오케스트라 라이브 콘텐츠 레이블과 영화사필름몬스터 영상 콘텐츠 레이블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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