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미우라 후미아키 내한 연주회
바이올리니스트 미우라 후미아키 내한 연주회
  • 강민수 기자
  • 승인 2023.03.20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요제프 요아힘 바이올린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
미우라 후미아키 바이올린 리사이틀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인아츠)

[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요제프 요아힘 바이올린 콩쿠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수립한 바이올리니스트 미우라 후미아키가 3월 31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미우라 후미아키는 이미 평창대관령국제음악제 등 국내 주요 음악축제에 초청 받아 정명훈과 같은 정상급 음악가들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로크, 고전, 20세기 작품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8년 그리그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타카기 료마와 함께 활력 넘치는 듀오 리사이틀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파워풀한 연주가 인상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후미아키는 로스앤젤레스(LA) 필하모닉, 북독일 방송교향악단, 하노버 NDR 라디오 필하모닉,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NHK 교향악단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으며, 2021-22 시즌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주 음악가로 선정되었다. 또한 2022년 포브스지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예술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바로크 시대의 단정함이 묻어나는 바흐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BWV 1016>, 부드러우면서도 선 굵은 멜로디를 감상할 수 있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그리고 바이올린의 폭넓은 감정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한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멜로디> <바이올린 소나타 2번>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펼쳐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바흐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 Major, BWV 1016

J. S. Bach: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E Major, BWV 1016

 

브람스 - 바이올린 소나타 2번 A Major, Op. 100

J.Brahms: Violin Sonata No.2 in A Major, Op.100

 

프로코피예프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멜로디, Op. 35bis

S.Prokofiev: Five Melodies for violin and piano, Op.35bis

 

프로코피예프 - 바이올린 소나타 2번 D Major, Op. 94a

S.Prokofiev: Violin Sonata No.2 in D Major, Op. 94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