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_세실 '2024 창작ing 시리즈' 작품 공모
국립정동극장_세실 '2024 창작ing 시리즈' 작품 공모
  • 강민수 기자
  • 승인 2023.07.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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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비 최대 1억2천만원 및 홍보마케팅 지원
2024 창작ing 작품 공모 (사진제공=국립정동극장)
'2024 창작ing' 작품 공모 (사진제공=국립정동극장)

[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국립정동극장은 2024 국립정동극장_세실 기획공연 '창작ing 시리즈'에 참가할 작품을 오는 8월 18일까지 신청받는다. 

‘창작ing’는 작품 및 창작자 발굴 프로그램으로, 초연 이후 관객과 만나지 못한 유의미한 작품이 지속적 생명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재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2년 7월 세실극장을 인수해 ‘국립정동극장_세실’로 새롭게 탈바꿈한 국립정동극장의 주력 프로그램으로 작년 첫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182개 팀이 지원, 23: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창작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는 전문위원 추천제 ‘초이스 온(Choice on)’과 공모형 ‘스테이지 온(Stage on)’으로 구분했던 선정 방식을 열린 공모형으로 단일화했다. 뮤지컬·연극·전통·무용 4개 분야에서 동시대성을 갖춘 재공연 작품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2016년 이후 쇼케이스, 낭독, 14회 이하의 본공연 등 시범공연 단계를 거친 기존 발표작을 공연하고자 하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작은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2024년 공연을 올린다.

제작 및 운영 범위에 따라 뮤지컬·연극 장르 최대 1억2천만 원, 무용·전통 장르 최대 8천만 원의 창·제작비를 지원한다. 또한 홍보마케팅, 입장권 관리, 하우스 운영 등 공연을 위한 다양한 제반 사항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국립정동극장_세실 공연 중 우수 공연을 선별, 향후 국립정동극장의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작년 12월 국립정동극장_세실 '창작ing' 무대에 올랐던 뮤지컬 <딜쿠샤>는 2023 국립정동극장 기획공연으로 선정돼 올 12월 국립정동극장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이사는 “젊은 창작자들의 잠재력 있는 작품, 1차 개발 후 무대에 오르지 못한 작품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창작 핵심기지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창작ing’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창작ing’ 공모신청 접수는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http://www.jeongdong.or.kr)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시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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