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서울성모병원 예방의학교실 윤인모 외래교수의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2>가 출간됐다. 지난 2월 출간된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의 속편 격이다.
저자 윤 교수는 이번 출판에 대해 “지금 대한민국은 의료문제의 원인을 파악해서 누군가 현명한 대안을 이야기해야 하는 때가 되었습니다. 함께 시작해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이번 단행본은 그린페이퍼(녹서)의 개념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번 호는 저자가 사관학교형 의대 제도를 알리기 시작한 후 들려온 다양한 이야기에 대한 의견을 적은 것입니다.”라며 “서로 다른 색안경 속에서 진취적인 이야기가 진행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밝혔다.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2>는 지금 봉착한 한국 의료문제의 모든 원인을 제대로 고찰하고,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명확한 해결책을 제공하며, 알기 쉽게 그림으로 구체적인 의료제도의 나아갈 방향을 설명한다.
윤인모 교수는 그간 직접 연구해 온 사관학교형 의대 제도를 통해 의사의 질을 높이고 의료의 질을 향상하며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또한 다양한 방송활동, 유튜브 채널 출연을 통해 축적된 의견을 모아 책을 집필했다.
더불어 이 책은 한 번도 바뀌지 않고 수 십 년간 지속되어 온 '의료재난'에 가까운 현 의료전달체계 문제에 논리적인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연구한 결과이기도 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182쪽, 정가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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