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특성화 축제 2023 라라미댄스페스티발
장애인 특성화 축제 2023 라라미댄스페스티발
  • 조일하 기자
  • 승인 2023.09.29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공공댄스’ 슬로건, 경계없는 모두의 춤
'2023 라라미 댄스페스티벌' 포스터 (제공=한국장애인무용협회)

[더프리뷰=서울] 조일하 기자 = 한국장애인무용협회(회장 김용우)가 주최하는 2023 라라미댄스페스티발이 오는 10월 8-9일 양일간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라라미댄스페스티발(예술감독 이미희)은 장애인의 문화향유 및 예술접근성 확대, 장애유형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장애예술단체의 상생을 위해 2020년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장애인 특성화 축제이다. 또 지역문화재단과 협력해 지역의 비장애-장애예술인 사이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 예술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올해 축제는 성동문화재단(대표이사 윤광식)과 공동기획, 개최된다.

비욘드무용단, '하얀선인장' (제공=한국장애인무용협회)
비욘드무용단, '하얀 선인장' (사진제공=한국장애인무용협회)

‘경계 없는 공공의 춤, 모두의 춤(공공댄스)'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올해 라라미댄스페스티발은 장애예술단체 8개 팀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무용부터 클래식 음악, 음악-무용 협업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인 8일에는 장애인문화예술진흥원 산하 비욘드무용단의 초청공연 <Hello~! 내 맘에, 날개>와 부산의 장애예술단체인 문화예술연구소 플랫폼의 <여기 그리고 지금>, 드림온무용단의 <박병천류 진도북춤>, 장애무용수의 움직임 가능성을 확인하는 홍댄스컴퍼니의 <가능한 춤 2023: 움직임 언어>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크기변환][사진]홍댄스컴퍼니_1
홍댄스컴퍼니 '가능한 춤 2023: 움직임 언어' (사진제공=한국장애인무용협회)_1

9일에는 구로지역에서 활동하는 어나더앙상블의 축하 연주로 막을 열어 리얼댄스컴퍼니의 <필터 버블>, 한국파릇하우스의 <HOW ARE YOU?>, 올위아트컴퍼니의 <바람, 꽃이 있다>를 선보인다.

[크기변환][사진]올위아트컴퍼니_2
올위아트컴퍼니 '바람, 꽃이 있다' (사진제공=한국장애인무용협회)

올해 축제는 서울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열려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8월 30일, 서울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라라미댄스페스티발 인 대구’가 개최되어 대구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료됐다.

아울러 올해 포럼에서는 ‘지역 장애인춤 생태계 조망’을 주제로 서울, 대구, 부산, 제주 지역의 장애예술 실태를 살펴본다. 포럼은 8일 오후 3시 30분, 공연은 8-9일 모두 오후 6시에 시작된다.

공연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네이버 예약 페이지(2023 라라미댄스페스티발)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98231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