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박인혜, 오랜만에 전통 레퍼토리 - '박인혜 판소리 만화경'
소리꾼 박인혜, 오랜만에 전통 레퍼토리 - '박인혜 판소리 만화경'
  • 김다인 기자
  • 승인 2023.11.19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인혜 판소리 만화경' 포스터 (사진제공=서울남산국악당)

[더프리뷰=서울] 김다인 기자 = 서울남산국악당 공동기획 공연인 <박인혜 판소리 만화경>이 11월 25일(토) 오후 3시 서울남산국악당 체험실에서 열린다.

판소리의 세계화를 위해 활동영역을 넓혀가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박인혜가 오랜만에 전통판소리로 관객들을 만나는 자리다.

소리꾼이자 판소리 창작가인 박인혜는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으로 대중성보다는 음악적 완성도와 작품성이 높은 대목들을 골랐다. 판소리는 마이크 없이 가깝게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을 때 매력이 극대화된다. 또한 ‘만화경’은 거울과 빛, 조각의 조합으로 아름다운 무늬를 볼 수 있도록 만든 장치이다. 이번 공연은 그 제목처럼 매 순간 다채로운 소리를 감상하며 판소리가 가진 아름다움의 정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소리꾼 박인혜 (사진제공=서울남산국악당)

박인혜는 “오랜만에 전통판소리로 관객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국악이 특수한 장르로 인식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대중에게 인식돼 있는 것보다 훨씬 다채롭고 다층적이다. 함께 호흡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마음으로 오셨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소감을 밝혔다.

입장권은 3만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