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대만국립가오슝아트센터, 문화교류 협약
ACC-대만국립가오슝아트센터, 문화교류 협약
  • 이미우 기자
  • 승인 2023.12.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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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교육, 전문인력 양성 등
ACC-국립가오슝아트센터 업무협약 사진(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가오슝아트센터 업무협약 (사진제공=ACC)

[더프리뷰=서울] 이미우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난 12월 11일 대만의 국립가오슝아트센터와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

가오슝에 위치한 국립가오슝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ACC가 지난해 12월 추진한 ‘아시아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 워크숍’의 일환이다. 워크숍에 참가한 10개국 15개 기관이 네트워크 구성 후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ACC와 국립가오슝아트센터는 공연예술 분야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전문인력 워크숍Ⅱ(공연예술)’를 공동 기획,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전문인력 워크숍’을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양 기관의 합의로 성사됐으며, 협약서에는 문화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외에도 인적 교류와 상호방문, 교류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2015년 11월 개관, 올해 8주년을 맞은 광주 소재 ACC(Asia Culture Center)는 아시아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복합문화예술기관이다. 아시아 및 세계와 교류하며 문화자원을 수집‧연구하고 그 결과를 문화콘텐츠로 창‧제작해 전시, 공연, 교육, 축제 등으로 가시화하고 있다.

국립가오슝아트센터(National Kaohsiung Center for the Arts)는 대만 남부지역 최초의 국제공연예술센터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및 음악의 전당이다. 지난 2018년 10월 개관 이래 연중무휴로 공연예술에 기반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강현 ACC 전당장은 “타이베이 같은 주요 도시에 비해 경제적, 문화적으로 지원이 더 필요한 남부지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한 국립가오슝아트센터는 ACC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로가 더 긴밀하게 교류하고 협력해 문화적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ACC-국립가오슝아트센터 업무협약 사진(사진제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국립가오슝아트센터 업무협약 (사진제공=A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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