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김다인 기자 =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제61회 대한민국 연극인 축제 'K-Theater Awards'가 12월 29일(금) 오후 3시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연극 100주년이 되던 2008년 첫 회를 시작으로 기초 공연예술의 모태가 되는 연극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말 치러지는 행사이다.
연극배우 박웅을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한 이번 행사는 연극계 전체 및 시민까지 아우르는 축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공연 및 동영상 상영, 시민참여 이벤트 등이 곁들여진다. 뮤지컬 배우 신영숙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한국연극협회가 올 한 해 추진한 행사들의 수상 팀이 꾸미는 초청공연을 시상식 중간중간 보여주고 마무리로 트로트 가수 신인선의 순서를 배치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한국연극협회의 기관지이자 국내 최고(最古)의 연극 전문지인 월간 <한국연극>이 선정한 ‘2023 공연 베스트 7’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올해 선정작은 ▲극단 적 <4분 12초> ▲두산아트센터 <댄스네이션> ▲연극집단 반 <미궁의 설계자> ▲㈜엠비제트컴퍼니 <빵야> ▲작당모의 <싸움의 기술, <졸>> ▲극단 수수파보리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극단 불의전차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아동·청소년극) 등 일곱 편이다.
제61회 K-Theater Awards는 유튜브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채널에서 동시 송출될 예정이며, 아르코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전석 무료로 예약이 가능하다.
행사 문의는 02-765-6994 또는 kt744@hanmail.net(한국연극협회 사무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