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영체임버홀 공연 라인업 발표
2024 신영체임버홀 공연 라인업 발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3.12.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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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케너, 당 타이 손 등 세계적 연주자 다수 참여
신영체임버홀 2024 공연 라인업(제공=마스트미디어)
신영체임버홀 2024 공연 라인업 (제공=마스트미디어)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신영증권이 2024년 신영체임버홀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기획공연은 총 네 가지(쇼팽 릴레이, 밋 더 아티스트, 더 클래스 플러스, 신영아티스트)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기획 시리즈를 통해 관객들에게 클래식 공연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2월 ‘쇼팽 릴레이’ 시리즈로 2024년 시즌의 막을 올린다. ‘쇼팽 릴레이’는 쇼팽 서거 175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릴레이 시리즈로, 케빈 케너, 당 타이 손, 김수연 등 여러 국내외 피아니스트들이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쇼팽의 피아노 작품을 재해석, 본인만의 스타일로 연주한다.

‘쇼팽 릴레이’의 첫 순서를 맡은 케빈 케너는 제12회 쇼팽 국제콩쿠르 우승자이자 폴로네즈 상까지 수상한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음악적 동반자이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멘토로도 잘 알려져 있다. 동양인 최초 쇼팽 국제콩쿠르의 우승자인 당 타이 손 또한 이번 시리즈에 참여해 깊이있는 연주를 펼친다.

신영체임버홀의 시그니처 시리즈 ‘밋 더 아티스트’에서는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예술가들과 질의응답 형식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연주와 내면의 음악세계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이번 시리즈에는 베토벤 스페셜리스트인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헤플리거를 비롯한 다양한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신영아티스트(信Young Artist)’는 미래가 기대되는 신예들의 무대로, 2024년에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직접 추천한 유망 연주자들을 소개하는 ‘백혜선의 Next-Generation’ 테마로 진행된다.

‘더 클래스 플러스(the Class+)’는 클래식 공연에서 자주 연주되지 않는 독특한 프로그램과 편성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감동을 전한다.

2024년 신영체임버홀의 공연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 정보는 신영체임버홀 홈페이지(chamber.shinyou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마스트미디어(02-541-3150)로.

신영체임버홀 내부 (사진출처=신영체임버홀 홈페이지)
신영체임버홀 내부 (사진출처=신영체임버홀 홈페이지)

신영체임버홀은 신영증권이 문화예술의 성장을 돕고 예술의 가치를 제고하고자 지난 2018년 개관했다. 7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피아노 및 소규모 실내악 연주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음향 전문가의 청취 시험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상의 음향 환경으로 설계되었다. 개관 이후 힐러리 한, 당 타이 손, 안드라스 쉬프, 선우예권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을 초청해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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