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고양] 하명남 기자 = 기타 애호가라면 누구나 알만한 대표 브랜드, 마틴(Martin)에서 새로운 모델을 발표하며 고양시 일산 벨라시타 소재 프리버드(대표 이상주)에서 마틴 기타를 경험 할 수 있는 마틴(Martin) '익스피리언스데이(Experience Day)'를 개최했다.
마틴 기타는 1833년에 설립되어 세계 통기타의 기준이 되어 왔으며 통기타의 역사 그 자체 브랜드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 존 메이어(John Mayer ), 에드 시런(Ed Sheeran ) 등 유명 뮤지션들이 자신의 시그니처(Signature) 모델을 출시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연주자들이 제일 먼저 찾는 통기타가 마틴 기타다. 이러한 세계 최고의 통기타 브랜드이자 통기타의 원조인 마틴 기타를 정식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한국에서 갖게 됐다.
프리버드 일산 벨라시타점에서 4월 9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마틴 기타 본사의 기술진이 한국을 방문해 직접 2019년 신모델들을 전시 및 소개를 진행했고, 마틴 기타에 대한 폭넓은 큐레이팅을 도울 마틴 기타 큐레이터의 강의 그리고 뛰어난 연주와 예술성으로 마틴 기타의 퀄리티를 들려줄 아티스트들의 시연 및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시연 및 공연에는 마틴 콘테스트 대상을 받은 김진산의 연주곡과 기타리스트 김은성의 연주곡 그리고 조은희의 자작곡과 조은희, 김은성의 듀엣곡 등으로 펼쳐졌다.
이번 '마틴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단순히 기타 전시전, 시연회 정도가 아닌, 마틴 기타가 갖는 인문학적인 가치와 역사와 변천 과정, 뛰어난 기술과 다양한 모델 등이 자세히 소개되고 또한 푸짐한 경품과 함께 마틴 기타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됐다.
주최측은 “185세의 기타 제조사 마틴은 이번 신제품 Re-Imagined Standard Series를 출시했습니다. 오픈 기어 헤드머신, 에이징 토너 상판, 엔틱 화이트 바인딩, 톨토이즈 픽가드 등 빈티지 모델이 가진 매력적인 포인트들을 결합하였고,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새로운 넥 쉐잎과 테이퍼를 적용하고 또한 상판의 더 큰 울림을 허용하기 위해 더욱 예리하게 향상시킨 포워드 쉬프티드 X브레이스로 업그레이드하였기에 D-28 매니아들에게 더욱 편안한 연주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마틴기타의 한국 수입을 하고 있는 ㈜경은트레이딩은 올해 30주년과 2세대 경영이 본격 시작을 기념하며 품목 3%할인 행사와 보증서비스 기간을 2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