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해야 해”
좋아하는 인형들 중 펭귄들만 주르륵 눕혀 놓고 재우기 시작하는 아이들. 아기펭귄이 시끄럽게 떠든다고 혼내기도 하면서 펭귄들에게 이불도 꼼꼼하게 덮어주고는 양옆으로 눕는다. 목소리를 낮추고 손가락을 입에 대며 나에게 시끄럽게 하면 안 된다고 주의를 주며 눈도 꼭 감는다. 이내 첫째는 ‘와하하하’ 웃음을 터트리고 둘째는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기 시작한다.
어떤 상황인거냐! 옆에서 흐뭇하게 보고 있던 엄마는 어리둥절하다,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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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들재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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