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열정과 아이디어로 완성되는 제10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청소년의 열정과 아이디어로 완성되는 제10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 김영일 기자
  • 승인 2019.07.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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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We Play For You”
제23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대회 오리엔테이션(6.15.

[더프리뷰 =서울] 김영일기자 = 서울연극협회(회장 지춘성)가 주최하고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후원하는 ‘제10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가 오는 7월 20일(토)부터 8월 12일(월), 24일간 동양예술극장과 정동 세실극장에서 진행된다.

서울청소년연극축제는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미래를 그려나가는 출발점으로써, 열정으로 완성되어가는 서울 대표 청소년 축제이다.

​올해는 참가 학생들로 구성된 2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자신들의 정체성을 담은 슬로건 “We Play For You!”를 직접 선정하고, 홍보팀과 행사기획팀으로 나누어 작년보다 적극적으로 그들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홍보팀은 축제 기념품과 SNS 홍보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행사기획팀은 폐막식 프로그램과 공연장 구성 등을 기획한다.

제10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제23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대회 오리엔테이션(6.15.)

△고등부 단체부문인 ‘제23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대회(이하 서울지역 예선대회)’는 제23회 전국청소년연극제 본선 티켓을 놓고 16개 서울지역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가 열띤 경연을 벌인다. ​

지난 6월 15일(토) 정동 세실극장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자신들의 동아리를 퍼포먼스로 소개하는 교류의 장이 펼쳐지기도 했다.

서울연극협회 지춘성 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학생 순수 창작극이 12작품으로 지금까지 서울지역 예선대회 중 가장 많은 창작극을 선보이며 오늘날 청소년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서울지역 예선대회는 동양예술극장 3관에서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2개 학교는 오는 8월 5일부터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진행되는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서울대표로 출전한다.

​지난해, ‘제22회 전국청소년연극축제’에 서울 대표로 출전한 대진여자고등학교가 우수상과 우수연기상을, 서울문화고등학교가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10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포스터

△예비 연극인을 위한 특별강연은 7월 23일(화)에 정동 세실극장에서 진행된다. 연기와 기술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1부 연기와 2부 기술로 구분된다.

1부는 연극과 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수원여자대학교 교수 정보석(배우)이 강연하고 2부는 조명/음향파트로 나누어 각각 최보윤 조명디자이너와 함형식 연출이 강연과 간단한 실습을 진행한다. 제10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참가 학생이라면 강연을 들을 수 있다.

△고등부 개인 부문인 ‘제10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독백경연대회’는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경연대회로, 대학교 입학시험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국 만 19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3만 원이다.

△중등부 부문으로는 연극인의 씨앗을 심는 중등부 연극 워크숍을 진행한다. 7월 20일(토)부터 매주 토, 일 2주간 직접 연극을 제작하여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직 연극인 및 예술 강사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며 연극 활동의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약 9시간의 봉사점수를 주는 참가자 혜택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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