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예술의전당 건립, 예술의전당 공연영상 확산에 상호협력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8월 8일 목요일 오전 11시 제천시(시장 이상천)와 ‘문화예술분야의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제천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제천시가 추진 중인 제천예술의전당 건립에도 힘을 모으게 될 전망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제천시는 예술의전당의 공연영상 콘텐츠를 제천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예술의전당은 제천예술의전당 건립에 관한 자문과 운영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천시는 2020년 11월 착공을 목표로 구 동명초등학교 터에 제천예술의전당 건립을 추
진 중이다. 유인택 사장은 “중부 내륙의 중심 도시로 교통 요지이자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한 제천시와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긴밀한 교류를 통해 예술 거점도시로 거듭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천 시장도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복합아트센터 예술의전당과 손잡고 제천예술의전당을 성공적으로 건립함과 동시에 제천시민의 문화복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이번 협약 체결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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