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9월 3일 1차 티켓오픈!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9월 3일 1차 티켓오픈!
  • 김영일 기자
  • 승인 2019.09.02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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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답고 찬란해야 할 것 같지만
그리 찬란하지만은 않은 청춘들의 이야기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더프리뷰 =서울] 김영일 기자 = 2019년 10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연출 박경찬, 각색 정가람)>가 9월 3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9만화 연계 콘텐츠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네이버 웹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글/그림 까마중)>가 원작이다.

평범한 외모, 평범한 속도, 평범한 욕심을 가진 ‘찬란’이 우연한 기회에 폐부 직전의 연극부를 만나게 되고, 연극부원인 도래, 유, 시온, 혁진과 함께 연극부의 마지막 연극을 준비하며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2017년 7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평균 9.97의 높은 평점을 기록한 웹툰은 다양한 연령층에 공감을 받았다.

일주일 내내 알바와 수업으로 정신없는 대학 4년을 버티고 있는 ‘찬란’역에는 박란주, 찬란을 폐부 직전의 연극부로 이끄는 ‘도래’역에 유제윤과 김이삭이 캐스팅되었다. 연극부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밝고 명랑한 막내 ‘유’ 역에 김현진, 연극부의 살림꾼 ‘시온’역에 홍희원, 연극부의 안방마님이자 배려심 많은 맏언니 ‘혁진’역은 이설희가 연기한다.

제작사 관계자는 “어른들이 청춘들을 보며 ‘한창 꽃피울 나이’, ‘제일 예쁠 때’라고 말씀하시는데, 지금의 청춘들을 보면 꼭 그렇지 만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 힘들고 고된 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고, 누구보다 노력하며 살고 있는 청춘들과 함께 그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감히 그들의 지금을 100% 이해하고 공감할 수 없다는 것은 잘 안다. 비록 캐릭터 속 인물이지만 비슷한 상황의 청춘들이 만나 고민을 나누고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는 모습들을 통해 잠시 휴식하며 웃을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1차 오픈에는 10월 5일부터 27일까지의 공연이 예매 가능하다. 초연을 기념해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을 위한 ‘초연기념 감사 이벤트’ 계획도 세우고 있다.

‘초연감사할인’ 권종을 선택한 예매자 전원에게 작품의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과 보틀, 향수공병이 담긴 '찬차나 Package’를, 평일 공연을 관람하시는 분들께는 공연장 인근 카페에서 사용 가능한 커피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공연 관람 후 대학생임을 인증하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협찬사 ‘아임미미’에서 ‘틴트 립 벨벳’을 제공하며, 이벤트는 추후 리뉴얼 될 예정이다.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는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되며, 9월 3일(화)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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