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인천] 박상윤 기자 = 지난 22일 오후 2시 인천아트플랫폼 소재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에서 인천문화재단 제6대 대표이사 후보자 5인의 직무계획 발표회가 공개리에 열렸다.
인천문화재단이 대표 후보자들의 정책발표를 시민들에게 공개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로, 후보자들은 정책발표 이후 곧바로 대표이사 추천위원회의 비공개 심층면접에 참여했다.
추천위원회는 이날 정책발표와 면접 이후 이들 후보자 가운데 김흥수 후보(54)와 최병국 후보(61) 2명으로 최종 압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자는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서울 구로문화재단 상임이사,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 관장,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낸 문화행정가이며 최 후보는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한 뒤 남도문화원 부원장, 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장, 인천아트플랫폼 관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지역 문화계 인사들은 최근 차기 재단 대표 선임을 둘러싸고 과열된 분위기를 고려, 재단측이 정책발표 공개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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