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춤‧담 : 석하 최현의 주옥같은 춤, 담은 자리
토요춤‧담 : 석하 최현의 주옥같은 춤, 담은 자리
  • 서봉섭 기자
  • 승인 2019.09.1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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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구월동 나들이–석하 최현

 

[더프리뷰=인천] 서봉섭 기자 =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의 신설기획 <토요춤·담 : 춤 담은 자리>가 9월 28일 11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거장의 구월동 나들이’라는 컨셉으로 다시 관객을 찾는다. 무용과 영화를 넘나들며 한국적 멋과 풍류를 독보적 춤으로 정립한 故석하 최현의 주옥같은 작품을 담은 자리를 마련한다.

우리 춤의 거장이자 전설적 예술가로 추앙받는 최현은 우리 민족 고유의 흥과 멋을 정제되고 유려한 춤사위로 풀어내어 ‘군자무’, ‘허행초’, ‘신로심불로’, ‘시집가는 날’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이번 <춤·담>에서는 최현 춤의 정수를 담아 재창작한 ‘멋 그리고 흥’, 해학과 익살을 담은 ‘미얄할미’, 즉흥성을 강조한 신명 넘치는 춤사위의 ‘시나위즉흥’등의 작품이 공연된다. 

특히 최현의 대표작이자 한국무용협회 명작무로 지정된 작품 ‘비상’을 최현의 직계 제자인 인천시립무용단 윤성주 예술감독이 직접 무대에 선보이는 등, 최현 춤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된 이번 <토요춤·담>은 거장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는 다시없는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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