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자체기획행사 전면취소
예술의전당 자체기획행사 전면취소
  • 이종찬
  • 승인 2020.02.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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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각’단계에 따른 조치
예술의전당(c)Oskar Alexanderson(사진=위키백과)
예술의전당(c)Oskar Alexanderson(사진=위키백과)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자체 기획 공연, 전시 및 교육강좌 등을 한시적으로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관련, 정부가 23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데 따른 조처이다.

이에 따라 2월 마지막 주에 진행되는 기획공연 ‘아티스트 라운지’와 기획 전시 ‘추사 김정희와 청조 문인의 대화’, ‘조선근대서화전’을 전면 취소/휴관하기로 결정했으며 교육강좌도 모두 휴강하거나, 개강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또 외부 단체 및 민간 기획사가 진행하는 대관 공연이나 전시에 관해서도 취소 혹은 중단시 해당 대관료를 전액 환불하기로 했으며  추가적인 대관행사 취소 내용은 업데이트되는대로 25일 재공지할 예정이다.

공간 전역의 지속적인 방역 외에도 출입문 일부 폐쇄 및 제한적 개방을 통해 감염증 예방 조처를 더욱 강화하기 시작했다. 예술의전당은 지속적으로 감염증 위기경보 단계 변화 및 확산 추이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관련 주최사와도 긴밀히 협의해 상황에 빠르게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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