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 특집 편성
JTBC,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 특집 편성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0.06.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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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영작 2편, 방구석1열 확정!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

[더프리뷰=서울] 김영일기자 = ‘환경’을 테마로 하는 아시아 최대 환경영화제인 서울환경영화제(조직위원장 최열, 집행위원장 이명세)는 올해 JTBC와 함께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를 공동주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영화제 기간 동안 JTBC 채널을 통해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의 상영작 2편과 에코프렌즈 하지원이 출연하는 방구석1열 프로그램, 스팟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그간 서울환경영화제는 지속 가능한 페스티벌을 위해 제작물, 일회용품, 플라스틱, 음식물 등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며 제로웨이스트 운영을 지향해왔다.

그리고 올해 디지털 중심의 운영방침을 정하면서, 관객들의 편리한 참여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마련하고자 했던 서울환경영화제는 JTBC와의 공동주최를 통해 일부 작품을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세계 환경의 날’이었던 지난 6월 5일,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진흙>이 JTBC 채널에서 방영됐고, 7월 2일 개막식 이후에는 <마더로드>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레시피>가 각각 방영될 예정이다.

<마더로드>는 사람이나 무거운 짐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형 자전거 ‘카고 자전거’의 역사를 다룬 작품이다. 더불어 여성 혹은 어머니에 대한 호의적이지 않은 사회적 시선도 함께 담아냈다.

​17대 에코프렌즈 하지원이 “여성을 향한 편견 가득한 시선과 끊임없이 투쟁하고, 신체의 자유를 외치는 여성들의 모습을 자전거의 역사와 연결 지은 점이 흥미로웠다”고 언급해 특히 주목받고 있다. 7월 2일 밤 12:10 방영.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레시피>는 인류와 자연, 모두를 위한 식단을 개발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오늘날 우리의 식단은 지구를 위협하고 있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음식이야말로 지구를 보호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일 수 있다. 이 작품은 개개인이 변화의 주체가 되어 새로운 조리법을 개발함으로써 경제적 사업성까지 뛰어난 식단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음을 희망차게 이야기한다. 7월 4일 오전 10:10 방영. 

외에도 7월 12일 오전 10:30에는 JTBC 프로그램 ‘방구석1열’이 서울환경영화제 특집 방송으로 편성된다. 에코프렌즈 하지원, 최열 조직위원장 그리고 이명세 집행위원장이 출연해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7월 15일까지 JTBC 채널에서 서울환경영화제 스팟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상영 채널을 마련하며 관객들과의 완벽한 소통을 꾀하고 있는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는 7월 2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14일간 진행되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를 비롯한 공식 채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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