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종덕 전 예술의전당 사장 별세
[단독] 이종덕 전 예술의전당 사장 별세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9.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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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세대 문화행정가, 한평생 현장활동
이종덕 단국대 석좌교수(사진=단국대학교 홈페이지)
이종덕 단국대 석좌교수(사진=단국대학교 홈페이지)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이종덕 전 예술의전당 사장이 23일 오전 8시45분경 별세했다. 향년 85세.

이종덕 전 사장은 금년 2월 폐암 진단을 받고 집중 치료를 받아왔으나 이날 오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국내 대표적 문화행정가의 한 사람이었던 이 전 사장은 예술의전당 사장(1995-1998), 세종문화회관 사장, 성남아트센터 사장(2004-2010), 2009 제주세계델픽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11-2016년 충무아트홀 사장, 2012-2015년 KBS 교향악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연세대학교와 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한 그는 문화공보부 공무원으로 처음 문화예술계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주요 예술단체 기관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2014-1019년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원장을 지냈으며 2015년부터는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해 왔다. 유족으로는 김영주 여사와 4녀가 있다.

빈소는 경기도 의왕시 성라자로마을 성당에 마련됐다. 발인미사는 25일(금)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안성 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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