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듀오 ‘달음’ 신작 공연 ‘공존 : 空存’
국악듀오 ‘달음’ 신작 공연 ‘공존 : 空存’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1.06.09 2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에서 주목 받는 가야금&거문고 듀오
6월엔 음반 발매도
가야금&거문고 듀오 '달음'(사진=달음 기획부)
가야금&거문고 듀오 달음(사진제공=달음 기획부)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국악 듀오 달음의 두 번째 기획공연 <음양시리즈 Ⅱ 공존 : 空存>이 오는 6월 25일 오후 7시 30분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작이다.

달음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현악기인 가야금(하수연)과 거문고(황혜영)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국악 듀오 연주단이다. 지난 2018년 결성돼 같은 해 서울문화재단 서울청년예술단 전통분야에 선정됐다. 이후 다양한 형태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19년 북촌우리음악축제, 생생음악축제 등에 참가했다. 지난해 ‘2020 저니투코리안뮤직’에도 선정됐으며 오는 7월 ‘2021 여우락 페스티벌’에도 참가한다.

6월에는 독일 음반사 글리터비트 레코즈(Glitterbeat Records)와 계약을 맺고 앨범 <Similar & Different>의 전세계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영국 가디언지를 비롯해 외국 잡지,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며 주목 받고 있다.

Dalum-similar-different-1000
6월 중 발매될 'Similar-Different' 앨범 표지(출처=glitterbeat.com)

달음의 신작 공연인 <음양시리즈 Ⅱ 공존 : 空存>은 ‘비워둠’을 위한 작업에서 출발하는 ‘공존(空存)’과, 가야금과 거문고의 수평적인 ‘공존’을 표현하는 ‘공존(共存)’의 중의적인 의미를 지닌다. <Intro> <心>(마음) <도드리> < > <층> <DOT> <Horizon> 등 6곡의 신작을 통해 다양한 악기와 음향을 사용하는 현대 퓨전국악과 달리 오직 가야금과 거문고 두 악기만을 사용해 진솔하고 자연스럽게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공연정보 및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전석 2만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