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풍운을 열며, 소리가 춤을 부른다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지난 1월 29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2019년 한국문화재단이 펼칠 문화사업을 이색적인 대국민 업무보고 <아라리봄봄>으로 무대에 올렸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과 인천국제공항 <왕가의 산책>, 궁궐 호위군의 사열의식인 <첩종>으로 안무하고, 1957년 개관 이래 연향의 꽃이었던 한국의 집 예술단의 <북춤>과 <살풀이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아리랑의 원류를 노래한 김남기의 <정선아리랑>, 우리시대 가장 한국적인 목소리의 가수 장사익의 소리판, 강원도 메나리토리까지 춤으로 그리는 김운태의 <채상소고춤>, 아리랑전승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정선아리랑문화재단과 함께 만드는 무악극 <아라리봄봄 KoreArirang>과 영상으로 기해년의 풍운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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